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 APAC 최우수초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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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제5회 아시아-태평양 급성 신손상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제학술대회(APAC 2023)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을 받았다.
17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윤혜은 교수는 기계학습법을 이용해 전신마취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신손상, 급성 콩팥병, 만성 콩팥병으로의 진행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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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윤혜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제5회 아시아-태평양 급성 신손상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제학술대회(APAC 2023)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을 받았다.
17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윤혜은 교수는 기계학습법을 이용해 전신마취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신손상, 급성 콩팥병, 만성 콩팥병으로의 진행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민지원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및 가톨릭대 의료정보학교실과 협업해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7개 병원의 빅데이터 플랫폼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윤혜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적으로 전신마취 수술 후 콩팥병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도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콩팥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다"면서 "나아가 전신마취 수술 후 콩팥병 관리 수준을 향상해 장기적으로 콩팥병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지원 교수는 "CMC CDW를 이용해 구축한 코호트와 가톨릭대 의료정보학교실과의 협업 덕분에 연구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장학 분야 빅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도움 되는 임상진료지침의 근거를 마련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급성 신손상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제학술대회'는 급성 신손상 분야 및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임상진료지침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다.
대한신장학회 주최로 열린 올해 학술대회는 'Best Movement to Critical Care, Save Lives(생명을 구하는 최선의 중환자 치료를 향한 발걸음)'라는 슬로건 아래 27개국 8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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