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사회 취약계층 ‘무료법률구조사업’에 3년간 51억 지원

구현주 기자 2023. 10. 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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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무료법률구조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왼쪽 네번째)./KB국민은행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국민은행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약을 맺고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에 3년간 기부금 51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국민은행은 학교폭력 피해자 소송지원 등을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공무집행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 등에게 법률지원을 해왔다.

추후 국민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저소득근로자 등 기준중위소득 125% 이하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법률지원 서비스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소외계층과 사회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기업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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