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연패→토트넘 추격 실패' 맨시티, 더 브라이너 복귀 후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겪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더 브라이너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2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머물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달 30일 열린 울버햄튼전에 이어 지난 8일 열린 아스날전에서 잇달아 패하며 2연패의 부진을 기록했다. 더 브라이너는 지난 8월 열린 번리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4개월 가량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6일 더 브라이너가 복귀했을 경우 맨시티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 홀란드를 선정했고 2선에 포든, 더 브라이너, 베르나르도 실바를 배치했다. 로드리와 코바치치가 중원을 구성했고 그바르디올, 디아스, 스톤스, 워커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이 선정됐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시티는 올 시즌 초반 최고의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지만 선두 토트넘과 승점 2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더 브라이너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도쿠와 누네스는 맨시티의 베스트11으로 활약하지 못할 것이다.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기록한 52골 중 13골이 더 브라이너의 어시스트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알바레스는 더 브라이너가 없는 동안 스트라이커 아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누구도 더 브라이너를 앞설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17골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홀란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지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최다득점 6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최다득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의 공백과 함께 팀 전체 득점력이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21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맨체스터 이브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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