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궁원’ 프로젝트 완성도 높인다…전주시, 연속 전문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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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왕의궁원 프로젝트 추진계획의 고도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문가 포럼은 오는 19일과 26일, 11월3일, 총 3회에 걸쳐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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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문가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왕의궁원 프로젝트 추진계획의 고도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문가 포럼은 오는 19일과 26일, 11월3일, 총 3회에 걸쳐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 개최된다.
먼저 1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1차 포럼은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프로젝트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 논리 구축과 스토리 개발을 주목적으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기본구상용역을 수행한 (사)한국지역개발연구원의 이주열 공공정책연구소장이 맡는다.
이어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정민 전북대 사학과 교수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성진 원광대 도시공학과 교수 △하원호 기자(JTV)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역사적 기반과 당위성, 기본논리, 시민적 인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2차 포럼에서는 ‘국토부, 문체부 등의 정부 부처 사업과 연계 및 국책사업화 방안’을 주제로 금기형 전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이순자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성화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교수 △박기홍 기자(프레시안 전북본부 국장)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끝으로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3차 포럼에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 도시발전 및 개발사업과 연계 및 전망’을 주제로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박철희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종휴 기자(전주MBC 국장)가 발표한다.
시는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을 집중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해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배원 전주시 왕의궁원프로젝트추진단장은 “이번 릴레이 포럼을 통해 용역자료를 기반으로 한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촘촘히 반영돼 더욱 전문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사업인 만큼 치밀하고 정밀한 계획과 방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이 프로젝트가 전주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전주를 앞당길 미래 발전계획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는 전주만의 문화유산을 활용, 미래 관광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20년간 진행되는 장기사업으로 총 1조 5000억원이 투입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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