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새출발 응원합니다"…도, 이주청년에 웰컴키트 제공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는 제주로 전입한 청년에게 청년정책 안내자료와 정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이주청년 웰컴키트'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제주 유입을 유도하고, 정착률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웰컴키트는 1950 제주 스파이럴 미세모 칫솔, 지구별가게 샴푸바+비누망, 플로베 유기농 드립백, 카카오볼 아몬드, 스톤제주 제주 밭담 香 보따리, 코코리제주 거품비누 등 사회적경제기업에서 만든 제품 6종이 들어 있다.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기 수혜 이주 청년 제외)하다.

지급대상은 1200명이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19~39세 청년(1983년 10월30일부터 2004년 10월31일까지 출생자) 중 2020년 1월1일 이후 제주로 전입한 이주청년이다.

또 제주청년등록시스템 등록 및 설문조사를 완료해야 한다.

이주청년 웰컴키트는 오는 31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신청기간 내 주민등록초본(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 표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불포함)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3일 발표할 예정이며, 물품은 13일부터 순차 발송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주청년들의 빛나는 제주살이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