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대일로' 포럼에 해수부 장관 참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중국에서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분과 포럼인 해상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일대일로 포럼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행사다.
조 장관은 18일 출국해 해상협력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중국 측 인사를 만날 계획이다.
한편 조 장관은 해상협력 포럼에서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중국 측 협조도 타진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 130개국 대표 참석···2030부산엑스포도 홍보
정부가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포럼'에 장관급 인사를 파견한다. 한·중 관계 관리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중국에서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분과 포럼인 해상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일대일로 포럼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행사다. 조 장관은 18일 출국해 해상협력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중국 측 인사를 만날 계획이다.
올해 일대일로 포럼에는 약 130개국 대표가 참석한다. 중국 일대일로 사업 참여국에 정상급 인사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대일로는 중국 본토, 중앙아시아, 유럽을 잇는 육·해상 실크로드를 재현해 경제·안보·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구상으로 '중국몽'의 핵심 사업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번 포럼에 참석한다. 한국은 일대일로 참여국이 아니다.
정부가 조 장관을 일대일로 포럼에 파견한 것은 한·중·일 정상회의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연내 서울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우 2019년 12월 이후 4년 만이다. 중국은 다음달 개최되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3국 정상회의 개최 일정을 논의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장관은 해상협력 포럼에서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중국 측 협조도 타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워 오션 컨퍼런스(OOC)' 홍보 차원도 있다"고 말했다. OOC는 해양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회의로 꼽힌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급발진 의심 사망 도현이 '공포질린듯' 마지막 음성… '부닥치겠다' 차분하게 말하다 ' '어, 어'
- 킹크랩 가격폭락했다더니…'여전히 비싸고 이미 '완판'' 엄마는 '눈물' 무슨 일?
- 국내 최고령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무슨 일?…'좋은 일 생길 것' 의령 주민들 기대감
- 남편에 마사지업소 성매매 들키자 '성폭행당했다' 40대 여성 결국
- 이집트 여왕 무덤서 쏟아진 '5000년된 와인' 수백병 나왔는데…와인 상태가?
- “모두 만져주면 좋겠다” 알몸 '압구정 박스녀' 등장…공연음란죄 논란
- 박수홍 '이제 정말 고아됐다'…'낙태·콘돔 처리' 등 부모 거짓 주장에 '참담하다' 심경 고백
- '교통체증 피할수있다'…가수 김태우 태워주고 30만원 받은 '사설구급차'의 최후
- 백종원, 심폐소생술로 사람 살렸다…의식 잃고 쓰러진 식당 직원 재빠르게 구조
- '간통 행위'…호날두, 이란 여성 덥썩 껴안다 태형 99대 맞을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