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X배인혁, 미묘한 분위기...'계약결혼뎐',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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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과 배인혁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MBC-TV 새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측은 17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이세영은 조선 유교걸 박연우로 완벽 변신했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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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다시 한 번, 내 신부가 돼 주겠습니까?"
배우 이세영과 배인혁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MBC-TV 새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측은 17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한 장으로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을 묘사했다.
먼저 이세영은 조선 유교걸 박연우로 완벽 변신했다. 전통 혼례 가마에서 막 튀어나온 듯했다. 혼례복 차림에 연지곤지를 찍은 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배인혁은 재벌 3세 강태하로 분했다. 블랙 턱시도를 입고 청혼했다. 박연우에게 미리 준비한 결혼 반지를 건넸다.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나비의 등장도 이색적이다. 박연우와 강태하 사이 흰색 나비 한 마리가 반짝거렸다. 이들의 과거 인연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제작진은 "마치 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선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철벽남 강태하의 인연을 강렬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혀 다른 시공간에 살고 있던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엮이게 될지, 새로운 코믹 판타지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다. 다음 달 '연인'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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