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빼고 ‘찐’ 고배당주만”… 미래에셋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출시

강정아 기자 2023. 10.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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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의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FnGuide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지수'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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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의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FnGuide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지수’다. 해당 지수는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종목을 편입하는 기존 은행주 ETF와 달리 이 ETF는 배당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카카오뱅크 등 배당수익률이 낮은 은행주는 제외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월 말 기준 예상 배당 수익률은 7.7%로, 국내 고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대신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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