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수성구, 교육자유특구 지정 첫 발 “수도권 집중 대응”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2023. 10.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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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10월13일 '수성구 교육자유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대권 구청장과 대구시교육청 관계자·연구진 등이 참석해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수성구 미래 교육의 종합적인 추진 방향과 함께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와 수성알파시티 기회발전특구와의 연계를 통한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구상해 특구 지정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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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공공 개방자원 확대, 시민 활용도 높인다”
대구도시개발공사, ESG경영 실천·친환경 경영 ‘속도’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대구 수성구가 10월13일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관련 보고회를 열었다. ⓒ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10월13일 '수성구 교육자유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대권 구청장과 대구시교육청 관계자·연구진 등이 참석해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개별수요를 충족하는 교육 선택의 자유 확대와 사회자원을 활용한 현장중심의 교육 강화 등 지역교육 역량 제고와 다양성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수성구 미래 교육의 종합적인 추진 방향과 함께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와 수성알파시티 기회발전특구와의 연계를 통한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구상해 특구 지정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성구는 앞서 지난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병준 전 지역균형발전특위위원장 초청 '지방시대 대응 전략'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하는 등 교육자유특구 지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돌봄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역 정주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교육자유특구의 정책 목표인 만큼, 우수한 교육자원과 문화·생활환경 인프라를 두루 갖춘 수성구가 최적의 특구 대상지"라면서 "수성구의 교육 잠재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인재가 지방 경쟁력이 되는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공공 개방자원 확대, 시민 활용도 높인다"   

대구 달성군은 '공유누리' 등록자원 일제 정비를 통해 지역 공공 개방자원의 시민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공유누리 서비스는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보유한 각종 시설·회의실·주차장 등 공공 개방자원을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달성군은 이번 일제 정비에서 체육시설(53), 회의실·강의실(58), 문화·숙박시설(264), 주차장(40), 물품(348) 등 총 763개의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에 등록·관리할 계획이다.

공공자원 이용은 공유누리 홈페이지 또는 공유누리 앱에서 신청·예약할 수 있다. 공유지도를 통해 내 주변 공공 개방자원도 확인 가능하다. 최재훈 군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공유누리 등록자원을 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 ESG경영 실천·친환경 경영 속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이 10월12일 수성알파시티와 안심뉴타운 등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 체제 출범 후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 하고 있다.

17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초 1월 'New 비전 선포' 등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대한 CEO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8월 'ESG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경영에 착수했다. 지난달에는 환경부 주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인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정명섭 사장이 동참하는 등 사무실 내 텀블러 사용, 친환경 제품 및 녹색 제품 사용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일상 속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12일 공사는 수성알파시티와 안심뉴타운 등 준공지구 내 환경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팻말 및 현수막을 설치하며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친환경 경영을 비롯한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쾌적한 미래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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