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매매심리 4달 연속 '상승 국면'···전국도 9개월째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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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9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5월 이후 '상승 국면'을 네 달 연속 유지 중이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1월(91.5)부터 9개월째 꾸준히 올라 지난 7월 상승 국면에 이르렀다.
비수도권의 소비심리지수도 지난달 115를 기록해 상승 국면으로 전환한 뒤 이달 116으로 올라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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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전·강원 등은 소폭 하락
전국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9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5월 이후 '상승 국면'을 네 달 연속 유지 중이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4로 전월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1월(91.5)부터 9개월째 꾸준히 올라 지난 7월 상승 국면에 이르렀다.
국토연구원의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9월 127.4로 전월(124.1)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매매심리지수는 10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 5월, 1년 1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한 뒤 네 달 연속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경기도의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8월 121.9에서 9월 120.8로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인천 지수는 112.6에서 115.3으로 올랐다.
비수도권의 소비심리지수도 지난달 115를 기록해 상승 국면으로 전환한 뒤 이달 116으로 올라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세종(131.7) △강원(128.7)을 비롯해 △충북(128.0) △경북(120.0) △울산(118.3) △대전(117.7) △전북(116.9) △충남(116.1) 등 일부가 전월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승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제주(7.8포인트) 충북(7.6포인트), 전북(7.1포인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 상승 폭이 컸고, 전남(-4.8포인트), 경남(-3.2포인트), 강원(-1.4포인트)은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월 100.5로 전월보다 1.6포인트 오르며 역시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수 자체는 아직 보합 국면이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월 107.2로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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