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수심리 9개월째 상승…국토연구원 "상승국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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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수심리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4로 전월(118.3) 대비 1.1포인트(p) 올라 9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상승국면을 지속했다.
매매와 전세를 더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7로 전월(109.4) 대비 1.3p 상승해 지난 3월 하강국면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한 뒤 7개월째 보합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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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102.1로 보합유지…수도권 104.5·지방 99.3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 주택 매수심리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4로 전월(118.3) 대비 1.1포인트(p) 올라 9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상승국면을 지속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지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하강(0~94), 보합(95~114), 상승(115~200) 등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은 전월(121.4)보다 0.8p 오른 122.2을 기록했다. 서울(124.1→127.4)은 상승했고, 경기(121.9→120.8)는 하락했다. 인천(112.6→115.3)은 지표가 개선됐다.
지방은 116.0으로 전월(115.0) 대비 1.0p 상승했다. 부산(109.1→109.8), 광주(113.8→114.7) 등이 올랐지만 대전(118.7→117.7) 강원(130.1→128.7) 등이 떨어졌다.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전월(100.5)보다 1.6p 오르면서 102.1로 보합국면이었다. 수도권 지역은 104.5로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해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지방은 99.3으로 전월(98.3) 대비 1.0p 오르며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매매와 전세를 더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7로 전월(109.4) 대비 1.3p 상승해 지난 3월 하강국면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한 뒤 7개월째 보합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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