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매매심리 3개월째 상승…9월 1.1p올라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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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에서 두루 주택시장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주택매매심리가 3개월째 상승국면을 나타냈다.
17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118.3)보다 1.1포인트(p) 오른 119.4를 기록했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5에서 102.1로 올라 보합 국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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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심리 대체로↑…세종 131.7, 전국 최고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수도권과 지방에서 두루 주택시장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주택매매심리가 3개월째 상승국면을 나타냈다.
17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118.3)보다 1.1포인트(p) 오른 119.4를 기록했다. 지난 7월 117.0으로 상승국면에 진입한 이후 세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 한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121.4→122.2), 서울(124.1→127.4), 인천(112.6→115.3), 경기(121.9→120.8) 모두 오름국면이었다.
비수도권도 전월 115.0에서 116.0으로 1p 올랐다. 세종이 128.1에서 131.7로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강원(128.7), 충북(128.0)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5에서 102.1로 올라 보합 국면이었다. 수도권(102.2→104.5), 서울(105.6→106.4), 인천(96.2→100.0), 경기(101.6→104.4), 비수도권(98.3→99.3)을 나타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지수가 오르는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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