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팡이 짚고 대장동 사건 두 번째 재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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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7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 두 번째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진행되는 자신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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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진행되는 자신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재판 시각인 오전 10시 반보다 늦은 오전 10시 38분쯤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 이 대표는 최근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검찰이 지난 6일에 이어 대장동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관한 공소사실을 설명한 뒤, 이 대표 측과 정 전 실장 측의 의견 진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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