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강남병원, 신갈동 취약 계층 주민에 의료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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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갈동에 위치한 강남병원이 신갈동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16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상택),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과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협약을 했다.
강남병원은 지난해부터 동의 저소득 100가구에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하고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료기관으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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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 신갈동에 위치한 강남병원이 신갈동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병원 측은 각종 검사와 치료가 시급하지만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 동사무소가 추천하면 검사, 진료, 수술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중 비급여 항목에 대해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16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상택),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과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협약을 했다.
신갈동은 용인시 전체 38개 읍면동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이 중에는 중증질환이나 급·만성질환이 의심돼 당장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어도 의료비 부담으로 진단받지 않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강남병원은 지난해부터 동의 저소득 100가구에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하고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료기관으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정영진 강남병원장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동 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상택 위원장도 “몸이 아파도 돈이 없어 검사와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웠는데 강남병원에서 적극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통해 많은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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