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산업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성과와 과제’ 학술대회 성료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위원장 송석록)는 지난 13일 목포대학교에서 개최한 전국체전 기념 e스포츠산업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한국체육학회 전 김도균 회장(경희대 교수)과 현 이한경 회장(용인대 교수)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부문의 성공을 축하하며, e스포츠의 발전 가능성, e스포츠와 체육의 정체성 확립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당부했다.
송석록 e스포츠산업위원장(경동대 교수)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성과와 과제’란 주제의 기조 연설에서 e스포츠의 성과를 e스포츠의 정체성, 제도권 확립, 과학기술 접목, 폭력성 해소 등 4가지로 압축하고 미래를 위한 가치창출에 역점을 둘 것을 제안했다.
정연철 호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 발제는 e스포츠의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
초청연사로 나선 태권소프트 구민관 대표는 ‘옥타곤 다이아몬드’ 대회의 운영경험을 토대로 디지털 시대의 e스포츠 기술을 새롭게 확장하고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을 연계하여 새로운 담론을 제시했다.
우석대 여형일 교수는 장애인e스포츠의 미래룰 점검하면서 비장애인 스포츠보다 장애인e스포츠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이상호 경성대 연구교수는 e스포츠의 학제적 연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경희대 정수면 박사는 아시안게임의 소셜미디어 현황을 소개하면서 소셜미디어가 스포츠이벤트에 주는 강점을 제시하고 미디어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단국대 이성원 연구원은 지역연고제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필요성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단국대학교 김세윤 교수와 더불어 이주연, 소병균, 하재필 등 발제와 토론은 2시간 이상 진행될 정도로 열띤 질의와 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아시안게임의 후속조치로 e스포츠의 발전 및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지원할 수 있는 ‘e스포츠진흥기구’의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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