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김해 민간 동물원, 2년 전부터 관리 부실 확인”

김소영 2023. 10.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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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동물 학대' 논란 뒤 폐업한 김해의 한 민간 동물원에 대해 김해시가 2년 전부터 관리 부실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김해시는 2021년 10월 점검 당시 경영 악화로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도 동물의 질병·안전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의원은 관리 부실 문제가 확인됐는데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며, 동물원 감독 강화를 지적했습니다.

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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