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예비역' 허훈·송교창·안영준, 프로농구 판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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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21일 안양 정관장-서울 SK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사령탑은 슈퍼팀을 구성한 부산 KCC를 비롯해 서울 SK, 수원 KT 등을 유력한 우승후보로 전망했다.
KT는 허훈, KCC는 송교창(이상 상무), SK는 안영준이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송교창은 우승을 목표로 달리는 KCC의 마지막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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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KCC·SK·KT, 예비역 전력 보강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21일 안양 정관장-서울 SK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사령탑은 슈퍼팀을 구성한 부산 KCC를 비롯해 서울 SK, 수원 KT 등을 유력한 우승후보로 전망했다.
세 팀 모두 11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인 예비역 핵심 전력을 보유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KT는 허훈, KCC는 송교창(이상 상무), SK는 안영준이다. 즉시 전력감인만큼 복귀만으로 리그 판도에 영향을 크게 줄 수 있는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다.
KT의 간판 허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가드다. 정확한 슈팅과 돌파 등 공격 능력이 탁월하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40경기에서 평균 15점 5.2어시스트를 올렸다.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한 포워드 문성곤, 1순위 신인 문정현, 국가대표 빅맨 하윤기, 새 외국인선수 패리스 배스, 마이클 에릭 등을 하나로 묶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창진 KCC 감독은 "KT가 상당히 좋은 팀이라고 본다. 국가대표 라인업에 허훈이 전역을 한다. 강력할 것"이라며 경계했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송교창은 우승을 목표로 달리는 KCC의 마지막 퍼즐이다.
KCC는 허웅, 이승현, 라건아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라인업에 FA 대어 최준용을 영입하며 슈퍼팀을 완성했다. 포지션별로 모두 리그 최정상급 선수들이다.
최근 첫 컵대회 우승으로 기대감을 키운 가운데 송교창이라는 카드가 남아 있어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매우 다양해졌다. 최준용, 송교창 모두 빠른 공수전환이 가능한 장신 포워드다. 송교창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SK는 KCC로 떠난 최준용의 공백을 상근예비역 안영준이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
공수 밸런스가 가장 좋은 포워드로 평가받는다. 2021~2022시즌 평균 14.5점 4.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SK의 챔피언 등극에 일조했다.
3점슛 성공률을 39.1%까지 끌어올리며 슈팅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추가했다. 경기당 1.8개를 넣었다.
196㎝의 신장에 상대의 작은 가드부터 높이가 있는 포워드까지 여러 포지션과 매치업할 수 있다. 전술 이해도, 공헌도가 매우 높은 게 특징이다.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우승후보로 SK를 꼽으며 "안영준이 제대하는 부분을 제일 높게 평가한다"고 주목했다.
KBL에 따르면, 상무 소속 선수들은 11월15일, 안영준은 11월16일 복무를 마친다. 이후 팀별 경기 순번에 따라 출전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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