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

정우찬 2023. 10. 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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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전환(DX) 플랫폼을 개발한다.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 국내 최대 의료정보 빅데이터와 LG유플러스 사용자 데이터 분석 기술 융합을 통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환자 맞춤형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환자가 실생활에서 편리하고 안전하며 연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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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와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전환(DX) 플랫폼을 개발한다.

16일 오후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CEO, 권용현 전무를 비롯해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 최인영 정보융합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관과 IT 기업이 협력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진료 후 연속 관리를 제공한다. 헬스케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기술 개발이 목표다.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이용자는 수술 후 상태에 따라 운동과 식이요법 등 본인 진료 데이터와 연계된 솔루션을 받으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는 환자를 진료한 의사가 직접 참여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 분석 및 맞춤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애프터케어 서비스 설계를 위한 의료분야 역량을 제공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는 “일상 건강관리 서비스뿐 아니라 병원과 협업해 보다 전문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 역시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유플러스 3.0' 전략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 국내 최대 의료정보 빅데이터와 LG유플러스 사용자 데이터 분석 기술 융합을 통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환자 맞춤형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환자가 실생활에서 편리하고 안전하며 연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 정부과제 및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데이터 기반 신사업을 추진하며 헬스케어 서비스 구현과 운영 노하우를 확보한 바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주요 지역에 8개 부속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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