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경륜 김도예, 마지막 고등부 전국체전 '금빛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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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으로 뛰는 마지막 전국체전을 금메달로 마무리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김도예(인천체고)는 16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자전거 여고부 경륜 결승에서 주특기인 선행을 시도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고등학교 시절 마지막 대회라는 생각에 부담감이 컸다는 김도예는 이날 경기에서 자신 있게 가장 먼저 치고 나가 상대 선수들을 끌고 들어오겠다는 작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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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고등학생으로 뛰는 마지막 전국체전을 금메달로 마무리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김도예(인천체고)는 16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자전거 여고부 경륜 결승에서 주특기인 선행을 시도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고등학교 시절 마지막 대회라는 생각에 부담감이 컸다는 김도예는 이날 경기에서 자신 있게 가장 먼저 치고 나가 상대 선수들을 끌고 들어오겠다는 작전이었다.
기량이 최고점에 오른 김도예의 작전은 의도대로 흘러갔고 이변 없이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도예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오토바이를 따라가다 추월하는 특별 훈련을 하며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페달을 밟았다.
김도예는 "힘든 훈련을 거치며 녹초가 될 정도로 고된 훈련이지만 자신의 기록과의 싸움에서 성취감과 쾌감을 안겨준다"며 이게 '자전거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사이클에 입문한 김도예는 제20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회에서 개인추발과 2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도예는 "항상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 주신 감독님과 코치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며 "실업팀에 가서도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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