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팔레스타인에 인도적 지원 시작"

문예성 기자 2023. 10. 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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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외원조를 담당하는 중국 국제발전협력서(국제발전합작서)는 16일 웨이보를 쉬웨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유엔의 호소에 호응하고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 (위기)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각각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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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원조 담당 기관 성명으로 발표
[가자지구=AP/뉴시스] 16일 중국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남쪽으로 대피하는 모습. 2023.10.1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외원조를 담당하는 중국 국제발전협력서(국제발전합작서)는 16일 웨이보를 쉬웨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유엔의 호소에 호응하고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 (위기)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각각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발전협력서는 또 "(중국의 원조는) 가자 지구의 식품, 의료, 주거 등 긴급한 수요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것"고 전했다.

앞서 중국은 이팔 전쟁으로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인도적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이팔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의 행위는 자위 범위를 이미 넘어섰다"면서 ”현재 국면이 국면이 형성된 것은 팔레스타인의 정당한 권리들이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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