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들림 개인사진전 고성 봉포리 ‘east side vibe club’ 복합문화 공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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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들림 사진작가의 개인전 '동떨어진 돌은 움직이지 못하고 제 자리에서 깎일 뿐이었다'가 지난 9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고성 토성면 봉포리 소재 복합문화공간 'East Side Vibe Club'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고성에 살면서 지역에 유난히 많은 돌, 바위 등을 관찰하며 사유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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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들림 사진작가의 개인전 ‘동떨어진 돌은 움직이지 못하고 제 자리에서 깎일 뿐이었다’가 지난 9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고성 토성면 봉포리 소재 복합문화공간 ‘East Side Vibe Club’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고성에 살면서 지역에 유난히 많은 돌, 바위 등을 관찰하며 사유하기 시작했다. 일반인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돌들은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을 거치며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김 작가는 “바위는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 같지만 변화한다.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위는 거센 파도가 와서 부딪치고, 때로는 바람이, 때로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눈을 맞으며 천천히, 아주 오랜 세월동안 서서히 그 모습이 달라진다. 그러한 수동적 창조성, 느린 변화가 너무나도 바쁘게 돌아가는 요즘 세상에서 나에게 위로를 안겨 준다”고 전시 기획의도를 밝혔다.
프랑스에서 10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김 작가는 작품 활동과 삶을 영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아름다운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고성에 정착했다. 이곳에서 새롭게 삶의 터전을 잡기 시작한 지 1년, 그동안 작업한 24점의 사진과 5편의 시를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며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김들림 작가는 2021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장식 미술학교를 최고점수로 졸업했다. 프랑스와 한국에서 수차례의 개인전, 단체전, 초대전, 기획전시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현대미술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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