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누빈 현대차 '아트카', 국내에서도 유치 열기 이어간다

신성우 기자 2023. 10. 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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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전 세계를 누비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린 현대자동차그룹 '아트카'가 국내에서도 유치 열기 조성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최종 개최지가 발표되는 다음달 말까지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순회 전시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라는 슬로건을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랩핑한 제네시스 G80 기반의 아트카를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합니다.

이어 다음달 8일부터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는 28일까지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로 장소를 옮겨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린 바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열기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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