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출신 도서관운동가 ‘간송 엄대섭 선생 추모 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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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은 17일부터 31일까지 1층 대강당 앞에서 '간송 엄대섭 선생 추모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 출신 도서관운동가 간송(澗松) 엄대섭 선생의 추모제에 맞춰 삶과 업적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울산 문화의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엄대섭 선생의 평생에 걸친 노력과 헌신을 기리고 책과 도서관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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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도서관은 17일부터 31일까지 1층 대강당 앞에서 ‘간송 엄대섭 선생 추모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 출신 도서관운동가 간송(澗松) 엄대섭 선생의 추모제에 맞춰 삶과 업적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울산 문화의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엄대섭 선생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의 선구자로, 오늘날 공공도서관 운영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다.
엄 선생은 마을문고 설립, 한국도서관협회 창립 및 농촌 문고 운동, 공공도서관 개가제, 입관료 폐지 운동 등을 펼쳤으며, 특히 1980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엄대섭 선생의 삶과 활동이 담긴 현수막(배너)과 액자 50여 점이 전시되며 무료관람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엄대섭 선생의 평생에 걸친 노력과 헌신을 기리고 책과 도서관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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