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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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다문화학생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어학급'을 확대 운영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중도 입국, 외국인 학생 등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24개 한국어학급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센터형(1학급), 위탁형(5학급) 등 다양한 유형의 한국어학급도 운영하며, 다문화학생이 언어 장벽으로 학습·교우 관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한국어교육 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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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중도 입국, 외국인 학생 등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24개 한국어학급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학급'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한국문화 등을 집중교육 하는 것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3학급 등 총 18학급이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자율형 2학급은 올해까지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1·2차 공모와 심사를 거쳐 2024학년도부터 운영할 8개 신규 한국어학급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서감초병설유, 양정초, 삼덕초, 녹산초, 금양초, 광남초(2학급), 반송중이다.
특히, 유치원 한국어학급을 처음 지정해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에서 유아 발달단계를 고려한 한국어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다문화학생들이 한국 사회 정착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언어 문제다"며 "앞으로 다문화학생이 언어적 어려움 없이 우리 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센터형(1학급), 위탁형(5학급) 등 다양한 유형의 한국어학급도 운영하며, 다문화학생이 언어 장벽으로 학습·교우 관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한국어교육 제공에 힘쓰고 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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