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글로벌고객기획부 신설…'은행·증권' 시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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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글로벌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과 증권사 간 시너지 효과를 적극 활용한다.
17일 KB금융은 "이달 초 그룹 자본시장 부문 산하에 글로벌고객기획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고객기획부는 글로벌 자본시장 영업 전략을 기획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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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KB금융지주가 글로벌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과 증권사 간 시너지 효과를 적극 활용한다.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이자 부문 수익성도 확대할 방침이다.
17일 KB금융은 "이달 초 그룹 자본시장 부문 산하에 글로벌고객기획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고객기획부는 글로벌 자본시장 영업 전략을 기획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 핵심 인력을 육성하는 역할도 맡았다.
김신 KB증권 전무가 총책임자로 나섰다. 김 전무는 KB증권에서 글로벌세일즈를 총괄하고 국제영업본부를 맡고 있다. 앞으로 국민은행의 세일즈 총괄도 겸임하면서 KB금융의 글로벌 전략의 토대를 마련한다.
KB금융은 해외 자본시장 영업 추세에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 복합적인 설루션과 상품을 한 번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영업 방식이 변하면서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이 중요해졌다.
이전까진 은행에서 채권과 외환을, 증권에서 주식과 펀드 상품에 집중했다.앞으론 협업과 정보 교류를 확대해 해외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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