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런: 평화의 발자국' 15일 성료…10월말까지 30개국 2만명 동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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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지구런 : 평화의 발자국'(이하 지구런) 마라톤이 지난 1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지구런은 5km와 10km, 5km 걷기 3개의 그룹으로 나눠 뚝섬 수변무대를 시작으로 한강공원 일대를 도는 코스로 구성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15일 지구런이 열린 서울 외에도 함께 파주, 부산, 전주에서도 평화의 발걸음이 동시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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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3 지구런 : 평화의 발자국'(이하 지구런) 마라톤이 지난 1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지구런은 5km와 10km, 5km 걷기 3개의 그룹으로 나눠 뚝섬 수변무대를 시작으로 한강공원 일대를 도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했다. 참가자 중에 가장 먼저 완주한 참가자는 5km 코스에서 19분 40초를 기록한 최민혁 씨, 10km(남,여)에서 37분 20초 분을 기록한 안대환 씨와 41분 05초 분을 기록한 코시노 에리(Koshino Eri)씨였다.
사단법인 행복한 동행이 주최한 이번 마라톤에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관 및 협력으로 전국 단위의 위아'런' 러닝크루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그리고 봉사단체 누리길걷기문화운동본부 등이 현장에서 VR체험, 타투스티커, 사진전 등 나눔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15일 지구런이 열린 서울 외에도 함께 파주, 부산, 전주에서도 평화의 발걸음이 동시에 시작됐다. 국외에서는 위아런 러닝크루들이 10월 말까지 버츄얼 레이스 형식으로 평화의 발걸음에 동참한다.
평화의 발걸음에 동참하는 곳은 아시아 9개국(일본, 몽골, 스리랑카,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카자흐스탄, 튀르키예)과 유럽 7개국(러시아, 독일, 스위스, 포르투칼,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미주 3개국(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아프리카 9개국(카메룬, 우간다, 마다가스카르, 남아공, 케냐, 탄자니아, 콩고, 잠비아, 에티오피아), 오세아니아 2개국(호주, 뉴질랜드) 등 총 30개국으로 총 2만 명의 러닝크루들이 함께 달릴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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