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의원 "대구경북 전통시장 안전 취약…안전등급 C이하 2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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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이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전통시장 431곳을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에서 개선이 필요한 C등급(주의) 이하 판정을 받은 대구.
특히 대구의 경우 가스 분야에서는 전체 점검 대상 38곳 가운데 29곳이 제한등급인 E등급 판정을 받았다.
대구는 산업용재관과 전자관이 C등급을 받아 보수·정비가 필요한 상태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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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이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전통시장 431곳을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에서 개선이 필요한 C등급(주의) 이하 판정을 받은 대구.경북의 전통 시장은 소방분야에서 대구는 전체 39곳 가운데 20곳, 경북은 41개 대상 가운데 27곳이었다.
가스분야는 각각 36곳, 전기 분야도 대구.경북 전통시장 각 6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의 경우 가스 분야에서는 전체 점검 대상 38곳 가운데 29곳이 제한등급인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소방분야가 228곳, 가스분야 286곳, 전기분야 107곳이 C등급 이하였다.
분야별로 소방분야는 C등급이 158곳, D등급 43곳, E등급 27곳으로 조사대상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52.9%로 나타났다.
가스분야는 C등급 이하가 총 287곳으로, C등급 72곳, 심각 등급인 D등급 91곳, 제한 등급 E등급은 124곳으로 전체의 68.5%로 확인되었다.
분야별 A등급은 화재분야 15곳(3.48%), 가스분야 76곳(18.18%), 전기분야 30곳(7.6%)으로 나타났다.
또, 분야별로 D등급(심각)이하 분포가 많은 지역으로 소방은 부산(51.9%)>서울(32%)>경북(31.1%)>대구(26.4%) 순이었고, 가스는 부산(31.6%)>대구(27.8%)>서울(26.8%)>경북(24%) 순, 전기는 부산(50%)>서울(30%)>울산(25%)>대구(20%) 순으로 나타났다.
점검 결과 전기분야는 서울 강남구의 신사상가, 인천의 인천강남시장, 대전의 송촌시장이 D등급을 받았고, 부산은 용호골목시장, 울산은 수암종합시장이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E등급을 받았다.
대구는 산업용재관과 전자관이 C등급을 받아 보수·정비가 필요한 상태로 드러났다.
양금희 의원은 "전통시장은 도심과 주택가의 상점가 주변에 위치하고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사고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각 점포의 부적합한 안전설비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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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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