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떠나는 청년층…대책은 이주 청년에 '칫솔 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청년(20∼39세) 인구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청년 인구(주민등록 기준)는 15만7천359명으로, 전년(2021년) 16만1천949명에 비해 2.9%(4천690명) 감소했다.
지난해 청년 인구는 2018년 16만9천441명 보다 7.2% 줄었다.
도는 제주 이주 열풍이 식으면서 청년 전입이 줄고 대신 취업 등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난 청년층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청년(20∼39세) 인구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청년 인구(주민등록 기준)는 15만7천359명으로, 전년(2021년) 16만1천949명에 비해 2.9%(4천690명) 감소했다.
지난해 청년 인구는 2018년 16만9천441명 보다 7.2% 줄었다.
도는 제주 이주 열풍이 식으면서 청년 전입이 줄고 대신 취업 등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난 청년층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주 청년들을 위해 단기 정책으로 정착지원 학교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
또 이주 청년 1천200명을 대상으로 핸드워시와 칫솔, 샴푸, 카카오볼 아몬드 등의 웰컴키트를 제공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청년 이주 활성화를 위한 뾰족한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
도는 장기적으로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고 그린수소와 바이오 등의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우성,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아이 끝까지 책임질 것" | 연합뉴스
- 로제 "난 외로움으로부터 살아남았다…" NYT 인터뷰 | 연합뉴스
- 조작의혹에 로또 대규모 공개추첨…'사격' 김예지, 황금손 버튼 | 연합뉴스
- 머스크 자산 美대선 이후 116조원 늘어…트럼프 후광 효과? | 연합뉴스
- "스위프트 볼때인가…" 반전시위 속 콘서트서 춤춘 캐나다 총리 | 연합뉴스
- '시진핑 정적' 보시라이 아들, 삼엄 경비 속 대만서 결혼식 | 연합뉴스
- '비트코인 빚투' 마이크로스트래티지…"하루에 7천억원 번다" | 연합뉴스
- "개구리고기 건네던 아이들 위해 싸워" 韓 못잊는 참전용사 | 연합뉴스
- 제주 해상서 실종됐던 모터보트 선장 시신 발견(종합) | 연합뉴스
- "롯데 직원 7만8천명을 감원한다고?"…지라시 팩트 따져보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