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직접 올린 '걸그룹'과 인증샷, 누군가 했더니?…"오랜만에 행복해 보여요" [MD픽]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남길(43)이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한 인증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김남길은 최근 "TMA. 더팩트뮤직어워즈"라고만 간략하게 적고 사진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최근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김남길이 시상자로 나섰는데, 대기실에서 인기 걸그룹 뉴진스를 만나 인증 사진을 남긴 모습이다.
검정색 재킷 차림의 김남길은 뉴진스 멤버들 사이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남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뉴진스 멤버들은 브이 포즈 등을 취하며 특유의 상큼하고 러블리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김남길은 뉴진스와의 인증 사진을 두 장 공개하고, 뉴진스를 사진에 태그하기도 했다.
김남길과 뉴진스의 사진을 본 배우 이현욱(38)은 "오랜만에 행복해보여요"란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남길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로 컴백했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가 된 이들이 펼치는 액션 활극이다. 김남길은 극 중 도적단의 리더 이윤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남길은 앞선 인터뷰를 통해 "시대적 분위기는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시대가 혼재되어 있으면서 근현대 이야기를 같이 가져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1920년대 간도는 조선과 일본, 중국 사람이 어우러져 살고 있던 곳으로 역사적으로 우리가 잘 모르는 사건도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같은 시대를 그린 웨스턴 장르와 분위기를 차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그 시대 만주 지역 이야기들이나 소재들을 더했고, 그 안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아냈다"고 말한 바 있다.
김남길은 또한 '도적: 칼의 소리'를 하면서 시대적 배경 속 자칫 의도가 왜곡되어 보이는 것이 있거나, 역사적 이유로 작품이 외면받지 않기를 원했다고 한다. 김남길은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시대적 배경을 글로벌하게 보여주는 것에 대하여 책임감을 갖고 있다. 사람들은 전쟁이나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를 보고 나면 실제 역사와 사건을 찾아보기도 한다"며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이 작품을 보기 바라는 마음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익숙한 웨스턴 장르의 분위기에 총술, 마상 액션 등 재미 요소도 가미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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