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 넘긴 북, 체육 분야 대표단도 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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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이끄는 북한의 체육 분야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한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개최한 북러 정상회담 이후 북러 외교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는 등 북한과 러시아간 교류 협력이 확대된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전날인 16일 평양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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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이끄는 북한의 체육 분야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한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개최한 북러 정상회담 이후 북러 외교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는 등 북한과 러시아간 교류 협력이 확대된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전날인 16일 평양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대표단은 페름에서 열리는 11차 국제체육연단(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체육상은 지난 9월에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19회 아시안게임에 북한의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장으로 참석한 바 있다.
김 총비서는 푸틴 대통령과 지난달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군사 분야 등 협력을 논의했다.
이는 북한과의 군사 협력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결의를 북한과 러시아가 사실상 무시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행보여서 국제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최근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컨테이너 1000개 분량이 넘는 무기를 해상에서 넘겨준 정황이 있다고 발표한 상태다.
북한과 러시아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외교장관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을 계기로 열리는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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