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서"… 수원서 동거녀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 검거

양효원 기자 2023. 10. 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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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사실혼 관계 여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17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수원시 권선구에서 동거하는 B(60대·여)씨를 폭행,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주먹으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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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뉴시스 DB.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사실혼 관계 여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17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수원시 권선구에서 동거하는 B(60대·여)씨를 폭행,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지인 C씨와 밖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오전 5시께 귀가했다. 당시 A씨와 같이 온 C씨가 숨진 B씨를 발견해 경찰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주먹으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발생 시간과 방법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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