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미디어렙, LA서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서밋

이정현 2023. 10. 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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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연구소 다이렉트미디어렙은 오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디애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부경대학교와 함께 '2023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서밋'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영국 등 글로벌 마켓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엔터테크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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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미디어렙,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서밋 개최 [다이렉트미디어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미디어 연구소 다이렉트미디어렙은 오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디애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부경대학교와 함께 '2023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서밋'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영국 등 글로벌 마켓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엔터테크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류를 넘어 K엔터테인먼트, K컬처로 가는 조건'이라는 주제로 3부로 이뤄지며 전체 세션이 영어로 진행된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작 '기생충' 등을 번역한 달시 파켓 교수, K팝 전문가로 연세대에서 한국학 석사까지 받은 시더바우 T. 새즈 박사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선다.

1부에서는 K엔터테크의 현주소를 주제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요인, K팝의 미국 내 인기 및 현주소, 한국 웹툰의 미국 시장 침투와 과제, 넷플릭스가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끼친 영향 등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구글, 북미 유일의 K콘텐츠 글로벌 유통 플랫폼 코코와를 운영하는 웨이브아메리카스, 아시아 콘텐츠를 북미 시장에 서비스하는 온디맨드코리아 관계자가 K콘텐츠가 뻗어나가는 글로벌 플랫폼의 전략과 시각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온라인 참석자와 현장 참석 패널들이 모두 모여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의한다.

다이렉트미디어랩 한정훈 대표는 "K콘텐츠에 필요한 것은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와 플랫폼"이라며 "콘텐츠에 대한 시각에서 이를 글로벌에 전달하는 플랫폼과 기술, 기업이 함께 논의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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