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초등학교 때 부모님 돌아가셔, 혼주석 누가 앉지 걱정” 가족사 고백(동상이몽)

박수인 2023. 10.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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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혜선이 가족사를 고백했다.

10월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서는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 스테판과 한국 전통 혼례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스테판은 "결혼식 당시 어머니께서 건강 문제로 한국에 올 수 없었다. 어머니는 저희와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슬퍼하셨다. 모든 하객들이 혜선의 지인이었고 나는 그날 완전히 혼자였다. 나도 너무 슬펐다. 내 가족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5년 전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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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가족사를 고백했다.

10월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서는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 스테판과 한국 전통 혼례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스테판은 "결혼식 당시 어머니께서 건강 문제로 한국에 올 수 없었다. 어머니는 저희와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슬퍼하셨다. 모든 하객들이 혜선의 지인이었고 나는 그날 완전히 혼자였다. 나도 너무 슬펐다. 내 가족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5년 전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시부모님께서 힘들게 한국에 온 만큼 특별한 추억을 안겨드리고 싶었다"는 김혜선은 "부모님이 초등학교 때 돌아가시면서 늘 '결혼을 하면 혼주석엔 누가 앉지?'라는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결혼식을 파티처럼 했던 것도 있다. 이번에 혼주석에 앉아 계신 시부모님을 보면서 오묘한 감정들이 섞였던 것 같다. 의자가 4개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부모님께서 살아계셨다면 스테판도 예쁨 많이 받았을텐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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