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출액 2개월 연속 감소…반도체·가전·타이어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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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수출액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한 14억9600만 달러, 수입은 46.1% 감소한 5억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호조에 힘입어 7월 16억6000만 달러까지 올랐던 광주지역 수출액은 반도체와 가전, 타이어 등의 수출부진이 이어지며 8월 15억6000만 달러, 9월 14억9600만 달러 등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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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지역 수출액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한 14억9600만 달러, 수입은 46.1% 감소한 5억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9억68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와 기계류가 각각 21.8%, 36.3%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0.4% 감소했고 가전제품과 타이어 역시 15.9%, 13.1% 줄었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 EU, 중남미, 중국이 증가했으나 동남아는 소폭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호조에 힘입어 7월 16억6000만 달러까지 올랐던 광주지역 수출액은 반도체와 가전, 타이어 등의 수출부진이 이어지며 8월 15억6000만 달러, 9월 14억9600만 달러 등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남지역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2% 감소한 37억5100만 달러, 수입은 15.6% 감소한 33억8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6400만불 무역흑자였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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