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컨트리 가든 해외채권 만기일, 디폴트 선언될 듯

박형기 기자 2023. 10.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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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 중국의 유명 부동산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의 채권 만기일이어서 만약 이 회사가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 최종 디폴트(채무불이행) 처리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컨트리 가든은 18일까지 모두 1540만 달러(약 208억원)의 채권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컨트리 가든은 지난달 6일 만기가 도래한 채권에 대해서는 2250만달러(약 300억원)의 이자를 지불해 일단 디폴트 위기는 넘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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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의 로고. 2023.09.18/ ⓒ 로이터=뉴스1 ⓒ News1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8일이 중국의 유명 부동산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의 채권 만기일이어서 만약 이 회사가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 최종 디폴트(채무불이행) 처리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컨트리 가든은 18일까지 모두 1540만 달러(약 208억원)의 채권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만약 이 회사가 시한 내에 채권 이자를 지불하지 못하면 최종 디폴트 처리된다.

앞서 컨트리 가든은 지난 9월 17일 만기가 되는 채권 이자를 지불하지 못해 한달 간의 지불 유예기간을 가졌다. 9월 17일이 일요일이어서 만기가 하루 연기돼 18일이다.

앞서 컨트리 가든은 지난주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극심한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며 해외채권 이자를 지불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고백했었다.

컨트리 가든은 지난달 6일 만기가 도래한 채권에 대해서는 2250만달러(약 300억원)의 이자를 지불해 일단 디폴트 위기는 넘겼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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