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남편 기성용 자랑…"연극 연습실에 3단 도시락 직접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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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의 자상한 면모를 자랑했다.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한 한혜진은 "결혼 11년 차가 됐다"며 "최근에 연극팀의 저녁 식사 시간을 자꾸 묻더니 서프라이즈로 3단 도시락을 준비해 직접 연습실에 찾아왔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남편이 기성용씨 도시락을 보더니 자극받아 뷔페를 준비했다"며 "본인이 직접 연습실에 와 땀까지 흘리며 서빙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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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의 자상한 면모를 자랑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한 한혜진은 "결혼 11년 차가 됐다"며 "최근에 연극팀의 저녁 식사 시간을 자꾸 묻더니 서프라이즈로 3단 도시락을 준비해 직접 연습실에 찾아왔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보통 도시락을 준비하면 (도시락에) 받는 사람의 사진을 붙인다"며 "근데 남편은 도시락에 자기 사진을 붙여서 갖고 왔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이 기성용을 향해 귀여운 질투심을 내비쳤다고 했다. 박하선은 "남편이 기성용씨 도시락을 보더니 자극받아 뷔페를 준비했다"며 "본인이 직접 연습실에 와 땀까지 흘리며 서빙해줬다"고 밝혔다.
또 한혜진은 기성용이 평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좋아한다고 했다. 한혜진은 "남편이 기념일마다 대형 케이크와 꽃을 선물한다"며 "갑자기 촬영장에 방문해 응원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자랑했다.
1981년생 한혜진은 2013년 8세 연하 기성용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5년 딸 시온양을 품에 안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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