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북부에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기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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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에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21대 국회 임기 내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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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에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21대 국회 임기 내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 지난 36년간 선거철마다 등장했다가 유야무야되던 약속이었다.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는 추진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하는 것은 70년간 접경지역으로, 상수도보호구역으로받았던 중첩규제 피해를 보상하는 차원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60만이 넘는 우수한 인적자원, 잘 보전된 환경으로 경기북부는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성장이 정체된 대한민국 경제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겠다"며 "경기북부 GRDP를 연평균 1.11%p, 더 나아가 대한민국 GDP를 연평균 0.31%포인트 상승시키겠다. 대한민국 미래 지도를 바꾸겠다"고 자신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올해 본예산과 추경예산 모두 도의회에서 여.야 간 타협과 양보를 통해 통과됐다. 민선 8기 1년차인 2022년에는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달에는 한단계 높은 정책협치를 포함해서 다룰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출범해 활동을 시작했다"며 "도민의 삶을 위해 여.야나 이념을 뛰어넘어 맞손 잡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경기도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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