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부산' 알린 현대차그룹 아트카, 국내서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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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도시를 달리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부산'을 알린 현대자동차그룹의 아트카가 국내에서도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차(005380)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최종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순회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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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국민적 관심, 유치 열기 고조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달리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부산’을 알린 현대자동차그룹의 아트카가 국내에서도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차(005380)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최종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순회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아트카는 제네시스 G80 차량에 갈매기와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새긴 차량이다. 감성적이고 컬러풀한 그라피티 디자인 랩핑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아트카를 전시한다. 이어 다음 달 8일부터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는 28일까지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로 장소를 옮겨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를 이어간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개관 이래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도 현대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으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아트카 순회 전시를 통해 개최지 선정까지 40여 일 앞둔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린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산을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현대차그룹 아트카가 국내에서도 막판 유치 열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열기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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