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털도사', NO OO존 논란과 연애 리얼리티쇼 인기 요인 분석!
오늘(17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뭐털도사'(제작 스토리웹)는 특정 손님을 거부하는 '노OO존' 논쟁을 다룬다. 지난 9월 22일, 전국 최초로 제주도의회에서 일명 '노키즈존 금지 조례안(제주도 아동출입제한업소 확산 방지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조례안)'이 가결되며, '노키즈존'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업주의 권리 대 아동 차별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도사들의 의견 역시 엇갈린다. 도사들은 헌법에 보장된 '영업의 자유'와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충돌하고 있는 것이라는 공통적인 의견을 내놓는다. 심용환은 "나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지만, 노키즈존은 업주의 선택"이라며 노키즈존 업주 입장을 대변했고, 슈카는 "흡연 금지와 흡연자 출입금지는 완전히 다르다. 우리가 차별에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최근 4년간 세금 소멸시효(최장 10년)가 완성돼 세금을 탕감받아 명단 공개가 해제된 고액, 상습 체납자가 3만 명에 달한다는 기사가 커뮤니티를 분노로 들끓게 했다. 소액 체납까지 포함하면 소멸시효 완성으로 사라진 세금은 무려 6조 4,152억 원이다. 표창원은 "세금을 낼 돈이 없는 것과 없다고 하는 것은 다르다"며 "낼 수 있는 것 같은데 안 내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화가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세금 도사' 홍지영 세무사는 '정말 10년을 버티면 세금이 탕감되는지'에 대해 명쾌한 답변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15년간 '체납왕'의 자리를 지킨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은 물론, 주민세 6,170원마저 체납한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2022 체납 왕좌에 오른 임 모씨의 정체까지, 레전드급 비양심을 가진 고액 상습 체납자들을 A부터 Z까지 파헤쳐 본다.
자신의 운명을 찾기 위한 짝짓기 프로그램부터 이혼 남녀들의 거침없는 사랑 이야기까지, 연일 대한민국 화제성 1위를 찍고 있는 연애 리얼리티쇼 프로그램들의 인기를 분석한다. 연애하지 않는 청년 비율이 65%가 넘는 한국 사회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슈카는 "사랑에도 수많은 검증이 필요한 시대다. 피로해진 청년들이 연애마저 포기하면서 대리만족을 찾는다"고 분석한다 '연애 잘하는 법, 잘 헤어지는 법'으로 수강 신청 3초 컷을 기록한 연애 도사 배정원 교수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연애 리얼리티는 일종의 속임수"라고 답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Z 트렌드로 생활기록부 발급 건수가 급등한 가운데, 도사들도 'MZ 따라잡기'에 나선다. 표창원의 '구한말' 생기부 사진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서울대 출신 유튜버 슈카는 아이큐 151이 기록된 완벽한 생기부를 자랑하며 도사들의 부러움을 산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뉴스들을 깊이 있게 털어내는 프리스타일 뉴스 토크쇼 JTBC '뭐털도사' 8회는 오늘(17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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