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빅데이터 활용 계약 업무 프로그램 2건 자체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계약 업무 관련 프로그램 2건을 자체 개발해 시범 운용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개발된 2건은 '관내 기업 정보 검색'과 '준공일 사전 알림' 프로그램이다.
관내 기업 정보 검색 프로그램은 계약 담당자가 수의계약을 진행할 때 용인 소재 기업 중 나라장터에 등록되지 않은 기업도 검색하는 기능이 있다.
개발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관내 기업을 지역별·업종별로 검색해 수의계약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계약 업무 관련 프로그램 2건을 자체 개발해 시범 운용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개발된 2건은 '관내 기업 정보 검색'과 '준공일 사전 알림' 프로그램이다.
관내 기업 정보 검색 프로그램은 계약 담당자가 수의계약을 진행할 때 용인 소재 기업 중 나라장터에 등록되지 않은 기업도 검색하는 기능이 있다.
기존 계약 담당 프로그램에선 나라장터 등에 등록된 기업만 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서 수의계약 시 다양한 관내 기업에 수주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개발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관내 기업을 지역별·업종별로 검색해 수의계약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
또한 준공일 사전 알림 프로그램은 계약 담당자에게 준공일 5일 전이라는 것을 팝업으로 알려줘 장기간 사업 지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그간 계약 담당자는 이미 발주한 공사·용역에 대해 준공 시기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 같은 두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시가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외주를 줘 2건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약 4천만원의 예산이 들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4차산업융합과 소속 강철민 주무관이 개발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는 연말까지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운용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정식으로 계약 업무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계약 담당자가 수의계약 시 관내 다양한 기업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되면서 해당 기업들에 수의계약 수주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장기간 진행되는 사업이 준공 예정일을 넘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고교 시절 또래 여고생 집단 성폭행 20대 8명 대법서 유죄 확정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