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조응천 "비명 가결파 5인방 징계? 무소속인데 당무 관여하는 김남국은?"

이은지 2023. 10. 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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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검찰리스크는 해소됐지만 주 3-4일 재판은 부담…한번은 출렁일 것"
- "내년 총선? 이재명 체제로 갈 것…한번 출렁하겠지만 변수는 안 될 것"
- "정성호 '사당화' 발언? 유신 시절 긴급 조치 떠올라, 얘기도 못하나?"
- "김기현 2기? 민주-국힘 도긴개긴…용산·여당 수평 관계 되면 우리도 긴장 해야"
- "안철수·이준석 싸움? 安

□ 방송일시 : 2023년 10월 17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하 조응천): 예 안녕하세요.

◇ 박지훈: 먼저 강서 보궐선거 결과 17% 포인트 차 예상을 하셨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맞췄다면서요?

◆ 조응천: 정무위에서 야당 의원들끼리 내기를 했거든요.

◇ 박지훈: 내기를 하셔가지고

◆ 조응천: 제가 17을 써냈습니다.

◇ 박지훈: 이준석 전 대표 지금 18% 얘기해가지고 지금 보도가 많이 됐어요. 족집게였다. 그런데 알고 보면 진짜 족집게는 지금 조응천 의원님이었다고.

◆ 조응천: 아닙니다. 컨닝한 겁니다. 재보궐 직전에 여당 야당 각 여론기관을 자체적으로 돌리지 않습니까? 그걸 컨닝해 보니까 양쪽이 그 조합해 보니까 이런 정도로 나오더라고요.

◇ 박지훈: 17% 어쨌든 간에 놀랍습니다.

◆ 조응천: 결과가 딱 들어맞는 거 보고 정말 민심이 무섭다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 박지훈: 그럼 결국은 민심이 여론조사 그대로 반영됐다 우리 지금 의원님 말씀대로라면 그렇게 보시는 거군요.

◆ 조응천: 아무래도 이 강서라는 지역에 한정돼 있으니까 훨씬 더 적중도가 높겠죠.

◇ 박지훈: 그렇다면 내년 총선 전망도 좀 미리 말씀할 수 있을까요?

◆ 조응천: 지금 이런 식으로 가면 여전히 정권 심판론 대 거대 야당 심판론이 정면 충돌을 하게 될 건데요.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민심은 외면하고 계속 대통령만 따라가는 여당한테 다수당 주면은 저거 뭔 짓을 할지 모르겠다라는 그런 불안감이 있을 것이고 또 야당 계속 다수당 만들어주면 이 정부가 임기 내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나 또 이런 걱정도 계실 거고 참 여러 가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 박지훈: 정권 심판론이냐 정권 안전론이냐

◆ 조응천: 야당 심판론입니다. 그렇게 갈 겁니다.

◇ 박지훈: 둘 중에 하나로 이제

◆ 조응천: 어쨌든 먼저 전면적으로 당을 혁신하고 민심에 다가가려는 진정한 노력을 보이는 쪽이 승리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 박지훈: 이번에 보궐선거도 압승했다고 평가가 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 영장 기각도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됩니까?

◆ 조응천: 그거는 그러니까 승인이라기보다는 격차를 벌리는 데 원인이 됐다. 왜냐하면 이번 선거는 말하자면 여당이 자멸하는 자멸한 선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이념이 최우선이고 또 정말 사면 복권시켜서 물러난 사람을 공천을 하지 않나 또 '김행랑'도 있었고요.

◇ 박지훈: 김행 후보자

◆ 조응천: 이런 말도 안 되는 것들이 민심을 거스른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죠. 이거는 응징해야 되겠다. 이게 이제 승인이고 영장 기각은 그 폭을 넓히는 것 즉 그래도 좀 대놓고 민주당 지지하겠다 하는 걸 주저했던 사람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부담을 떨쳐내는 그런 계기는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그렇다면 이번 선거 이후에 그간 좀 우려했던 이른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입장 변화가 있다고 봐야 됩니까? 아니면 아직까지 존재한다고 봐야 됩니까?

◆ 조응천: 검찰 리스크는 이제 거진 다 해소됐다. 다만 남은 거는 수원으로 어제 이송된 대북 송금 플러스 경기도 법카 엮어서 영장을 비회기 중에 할까 말까

◇ 박지훈: 수원지검 거

◆ 조응천: 그 정도 한 번 남아 있고요. 그전부터 계속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제 법원 리스크죠.

◇ 박지훈: 법원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 조응천: 어저께 위증 교사 불구속 기소가 됐고 또 그 며칠 전에 백현동 건 기소가 돼서 총 4건에 대해서 3개의 재판을 지금 받아야 하지 되지 않습니까? 공직선거법까지 그러면 일주일에 사나흘 재판받으러 이제 지금 다녀야 할 건데 당국에 당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인가. 또 위증조사 교사 같은거 공직선거법 이거는 총선 전에 아마 1심 선고가 나올 수도 있는데 한 번 출렁거리겠죠. 그 결과에 따라서. 그렇지마는 이 대표 체제의 변수는 안 될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말씀대로라면 이 대표 체제로 쭉 다음 총선까지 치를 수 있다. 이런 말씀인가요?

◆ 조응천: 그렇죠. 원보이스의 지도부하고 혁신회의로 대표되는 원외 그룹 또 강성 지지층 이 세 축이 딱 받쳐주고 있지 않습니까 당분간 그 체제로 갈 겁니다.

◇ 박지훈: 우리 의원님도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보시는지요?

◆ 조응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당이 전면적으로 어느 당이 전면적으로 혁신하고 민심에 다가가려는 진정한 모습을 보이느냐 이게 총선의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가장 중요한 그것이다.

◆ 조응천: 과연 거기에 부합하느냐는 거는 판단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 박지훈: 그중에 하나가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이것도 아마 그 차원에서 말씀하신 거로 지금 알고 있는 들리는데요. 어떤 행동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거죠? 혁신입니까?

◆ 조응천: 그게 아니고요. 지금까지는 어쨌든 계속 방탄 리스크라는 조롱을 받으면서도 이 대표 체제 보위, 옹위, 유지에 모든 힘을 다 기울여 왔죠. 그러면서 민생은 등한시 등한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 조금만 나가보시면 오르지 않은 것이 없어요. 월급 말고는 다 올랐습니다. 너무너무 살기 힘들다. 또 국내외 정세가 굉장히 불안하죠. 또 대한민국의 잠재적 성장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인구 절벽이 있고 이런 눈앞에 닥친 큰 문제들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정치권이 하나도 해법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을 꼭 대표를 옹호하는 쪽과 대표의 비판적인 쪽 갈라가지고 이렇게 따로 대접할 게 아니고 어쨌든 모두 다 당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는데 다만 그 표출하는 방법이 다르다라는 걸 인정하는 게 좋겠죠.

◇ 박지훈: 그러면 더 이상 좀 이렇게 징계라든지 가결파 의원 어떻게 하자든지 이런 얘기가 좀 나와서는 안 된다. 그것을 행동으로 좀 보여줘야 된다.

◆ 조응천: 말로만 할 게 아니고 행동으로 그렇게 해야 되는데 과연 그렇게 될까 싶습니다.

◇ 박지훈: 좀 의문이다 이 말씀인가요? 지금 말씀에 보면 징계 명단에 의원님도 포함됐다는 보도인 보도도 있는 것 같고요.

◆ 조응천: 제가 5명 중에 올라가 있는데 제일 끝엡니다.

◇ 박지훈: 제일 그래도 밑입니까?

◆ 조응천: 5번입니다. 5번. 조금 그게 불만입니다. 사실은

◇ 박지훈: 그게 제일 밑인데 홍익표 원내대표는 뭐 걱정하지 말라 이런 얘기를 했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 조응천: 글쎄, 우연히 봤는데 그거 오래 얘기한 것도 아니고 그걸 갖다가 방송 나가서 또 얘기하셨는데 조금 의아스럽더라고요.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원내대표가 소속 의원의 징계에 대해서 결정권을 갖고 있는 분은 아니죠. 그거는 당 지도부에서 할 일입니다. 어쨌든 뭐 따뜻하게 말씀해 주시니까 고마운데 저는 걱정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히려 이제 홍익표 대표한테 그 얘기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이 요즘 자꾸 당무에 관여를 하고 SNS에다가 당에 관련한 그러니까 이 가결파에 대해서 비난을 한다든가 ◇ 박지훈 :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이 사람 지금 무소속 맞냐. 남의 땅 당 일에 왜 이렇게 관여하냐. 이거 그냥 이러니까 위장 탈당이라고 하는 거 아니냐. 이 조치가 필요하다라는 얘기를 했었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그때 윤리특위 소위에서 3 대 3으로 해가지고 부결이 됐잖아요.

◇ 박지훈: 제명 관련해서.

◆ 조응천: 이걸 지금이라도 전체회의로 회부해서 전체 윤리위 전체위원들 의사를 물어서 제명 조치 여부를 빨리 결정하는 게 맞습니다. 김남국 이분은 윤리특위에서 심사할 때까지만 해도 막 울고 막 그랬지 않습니까? 끝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지금 돌아가고 있는데 이건 내년 총선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그러니까 제명을 하든지 말든지 하여튼 본회의에 올려야 된다. 이 말씀인 거네요.

◆ 조응천: 일단 윤리특위 전체회의까지는 가야죠.

◇ 박지훈: 가야 된다. 그게 맞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 이상민 의원이 말했던 한 이탈 하여튼 40여 분 포함해서 분당 가능성은 어떻게 우리 의원님께서 어떻게 보십니까?

◆ 조응천: 이상민 선배가 말씀하시는 거는 끊임없이 카나리아가 경고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일산화탄소 부족 뭐 이러다 당 깨진다 더 이상 이런 정당 되면 안 된다. 이런 경고의 목소리 내는 건데 경고의 목소리는 무시하고 저 사람 저 분당하려고 한다 나가려고 한다 이렇게 자꾸 단정하는 거죠. 그러니까 그건 당신 나가줬으면 좋겠겠다. 좋겠다.

◇ 박지훈: 이건 경고의 목소리다

◆ 조응천: 나가줬으면 좋겠다라고 지금 해석을 하는 거죠.

◇ 박지훈: 해석이 좀 더 해석이 좀 더 많이 된다. 이 말씀으로 좀 들리는데 지금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에서 좀 오라고 한다 이런 얘기도 있고 맞는 말씀입니까?

◆ 조응천: 그럴 리가 만무하죠. 그러실 안그러실 걸요. 안 그럴 겁니다. 근데 지금 시일의 흐름에 따라 가지고 가결 직후에는 난리가 났었죠. 가결파 전원

◇ 박지훈: 어떻게 하겠다

◆ 조응천: 하다가 그다음에는 조금 나눠서 공개적으로 가결을 공언한 의원에 대해서만 하는 게 맞다. 이렇게 지금 기류가 바뀌고 있는데 그거는 영장 기각되고 또 강서 제복을 재보궐 압승으로 이제 여유가 좀 생겼겠죠. 그러니까 대외적으로는 겸손함, 반성 뭐 이런 걸 강조하고 내부로 껴안고 통합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뭐 속내는 지금 그런 것 같지 않아요. 그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 거 보니까. 그러니까 디바이드된 룰 '디바이드 앤 룰'아니냐 그러니까 비명도 전체를 껴안고 갈 수는 없고 일단은 디바이드 해가지고 룰 하는 그런 전술인 것 같은데 제가 요즘 신경을 쓰는 거는 공개적으로 가결을 공언한 의원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어떻게 찾으려는지 두 번째 정성호 의원이 최근에 방송에 나와 가지고 지속적으로 당 대표 사퇴를 주장하거나 분당을 주장하거나 당 대표 사당화 등 근거 없는 비판으로 당의 단합과 정상적인 당무 집행을 저해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징계가 필요하다.

◇ 박지훈: 네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조응천: 나는 정성호 의원이 이런 얘기까지 할 줄 몰랐는데 당 대표 사퇴 요구 발언을 하면 안 됩니까?

◇ 박지훈: 할 수 있죠.

◆ 조응천: 그리고 사당화되고 있다. 보기에 그렇다는 건데 그것도 얘기하면 안 됩니까? 이러면 징계가 필요하다. 아니 지금 대표 리스크 때문에 우리 당 경쟁력이 저평가되고 있고 사당화가 심화돼서 이게 과연 민주정당이 맞느냐라는 그런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이걸 그만해라라고 하는 건데 이건 애당심에서 비롯된 건데 그게 저는 그 얘기 정성호 의원 얘기 딱 듣는 순간 마치 유신헌법을 부정하거나 개정을 주장하면 법관의 영장 없이 구속하고 비상공법에 비상군법회의에 의해서 15년 이하 징역 보낼 수 있는 긴급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긴급조치 알죠.

◆ 조응천: 그게 딱 떠오르더라고요. 야 이거 이게 뭐냐

◇ 박지훈: 심하다.

◆ 조응천: 민주의 민주정당에서 이러면 안 된다는 얘기도 못하게 하려는 거냐 이거는 민주의 민주정당이 아니죠.

◇ 박지훈: 좀 심하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긴급 조치 말씀까지 하셨네요. 국민의힘 얘기도 좀 해보면 선거 패배에서 여당이 혁신하면 민주당에 쇠몽둥이 날아올 수 있다. 이런 얘기를 이제 방송에서 하셨는데 현재 국민의힘 상황 볼 때 민주당 쇠몽둥이 날아오고 있는 겁니까?

◆ 조응천: 처음에 사무총장하고 뭐 이렇게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할 때 그래도 사무총장이 핵심이니까요.

◇ 박지훈: 이철규 사무총장 전 사무처장이죠.

◆ 조응천: 그래도 우리 당보다는 좀 낫구나 싶었는데 그저께 의총에서 그러면 김기현 체제 그러면 대안이 뭐냐 없다. 그러면서 시즌 2로 하고 tk 출신

◇ 박지훈: 이만희

◆ 조응천: 대선 때 후보 수행단장인가요? 그거 하셨던 그분을 또 사무총장으로 앉힌 거 보니까 뭐 저 당이나 우리 당이나 도긴개긴이다.

◇ 박지훈: 예

◆ 조응천: 조금 나아 보이긴 하지만 그리고 지금 근본적인 문제는 동맥 경화가 있는데 네 그 동맥 경화 때문에 두통이 심하다고 칩시다. 그러면 동맥경화를 치료를 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용산하고 소통이 안 되잖아요. 일방적으로 일방적인 지시가 하달될 뿐이죠. 올라가질 않습니다. 동맥경화로 비유를 할 건데 그럼 머리가 아프다. 그러면 동맥경화를 치료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근데 두통약만 자꾸 먹는 거예요. 그러면 그때는 잠깐 덜 아프겠죠 그럼 곧장 또 아픕니다. 이거 어떡하겠냐.

◇ 박지훈: 임시방편이다 미봉책이다 이 말씀이시네요.

◆ 조응천: 그렇죠. 이건 눈 가리고 아웅이고 김기현 체제는 태생부터 당정 일체 그 적극적으로 용산에 관여해서 전교 꼴등을 1등 만들어서 당 대표 시킨 거라고 저는 봅니다. 철저히 용산 종속적이죠. 그래서 언제라도 용산 생각이 바뀌면 순식간에 날아갈 수 있다. 그래서 어저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뭐 그런 문자도 날리고 했던 거 아닌지 결국은 지금으로서는 회초리도 우리한테 안 날아올 것 같은데 다만 용산의 국정 기조가 바뀔 때 국정운영 기조가 바뀔 때 그리고 용산과 국민의힘의 관계가 수평 대등 관계로 바뀔 때 그때가 우리 좀 긴장을 해야 할 때다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민주당이 긴장할 때다. 지금 인선이나 이런 걸 봤을 때 아직까지 용산의 뜻이 반영된 인사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조응천: 그거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그래서 지금 사무총장이나 당직자 봤을 때 민주당이 아직 긴장해야 될 인사는 인선은 아니다.

◆ 조응천: 택도 없습니다.

◇ 박지훈: 택도 없습니까?

◆ 조응천: 그런데 우리 당에서는 또 국민의힘의 지금 저 인사를 보고 비난을 하는데 우리당도 가결 사태 직후에 우리 박광원 박광온 원내대표만 서둘러 사퇴시키고 또 송갑석 유일한 비명 최고 사의만 수리한 거 아닙니까? 별로 그렇게 뭐라 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그리고 지금 눈에 띄는 게 안철수 의원하고 이준석 전 대표 두 사람이 지금 원색적으로 서로서로 비난을 주고받는 모습입니다. 이 갈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응천: 우선 이게 과연 공익적이냐라고 봤을 때 그거 같지는 않거든요. 철저히 사감에 의한 것 같은데 이건 안철수 의원이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손해를 보는 겁니다. 안철수 의원의 유리한 그런 종목 같지도 않고요. 또 안철수 의원이 더 사감에 투철해가지고 계속 공격을 하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안철수 의원님께서

◆ 조응천: 이준석 대표는 그냥 받아치는 거고 그리고 이런 싸움은 제가 보기에는 이준석 대표한테 이길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오히려 그래서 그리고 안철수 의원의 이미지와도 안 맞지 않습니까? 이게 그러니까 뭐 민낯을 보여주는 그런 일이 될 뿐이지 이 일로 인해 가지고 강단이 있다 훌륭하다 이런 평가를 받기는 지극히 어려운 거 아닌가 싶습니.

◇ 박지훈: 마지막으로 지금 정무위원을 하고 계시는데 오늘 국감 현안 좀 짧게 소개해 주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조응천: 오늘 금감원에 가는데요. 가계부채 문제 또 금융기관의 내부 통제 문제 이런 것들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죠. 저는 우리 서민이나 젊은 층들의 최대 관심사 대출금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 박지훈: 도긴개긴 했는데 내년 총선 민주당에서 하시는 거 맞죠?

◆ 조응천: 저요? 그럼. 뭐. 그럼요. 불쾌합니다.

◇ 박지훈: 아닙니다. 당연한 질문을 한번 드려봤습니다.

◆ 조응천: 뭐 뭐가 당연합니까?

◇ 박지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응천: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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