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직원 음주·숙취 운전 근절…특별 관리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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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소속 직원의 음주·숙취 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음주와 숙취 운전 근절에 대한 실체적 효과가 있는 관리적인 측면의 방안이 필요함에 따라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박경채 서장은 "술이 깨지 않은 채 출근길 운전대를 잡는 음주·숙취 운전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 일깨우는 등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해 보다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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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마음 돌봄 프로그램 운영
자율 음주측정 캠페인 진행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소속 직원의 음주·숙취 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음주와 숙취 운전 근절에 대한 실체적 효과가 있는 관리적인 측면의 방안이 필요함에 따라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해경은 음주운전에 대한 의식 수준을 진단하고, 음주운전 억제를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하부단위 부서까지 주기별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신임 직원과 기존 직원의 멘토·멘티 지정으로 월 1회 이상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성 음주와 폭음을 예방하고 과음 습관 치유와 관리를 위해 해양경찰 마음 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산해경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스스로 음주 감지기를 이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 보는 ‘자율 음주측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청사 현관에 비치된 음주 감지기를 활용해 직원들이 출근 시 자신의 음주측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이상없음’, ‘대중교통 이용 권고’, ‘운전 절대 금지’로 구분돼 누구나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음주측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채 서장은 "술이 깨지 않은 채 출근길 운전대를 잡는 음주·숙취 운전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 일깨우는 등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해 보다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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