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신고 동거녀 몸에 휘발유 뿌리고 살해시도한 30대 검거

박아론 기자 2023. 10.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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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던 사실혼 관계의 여성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살해하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인천시 강화군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사실혼 관계의 30대 여성 B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도착 전에 화가 나 집 안에 있던 휘발유를 B씨의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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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던 사실혼 관계의 여성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살해하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인천시 강화군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사실혼 관계의 30대 여성 B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B씨는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하던 A씨가 자신을 폭행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도착 전에 화가 나 집 안에 있던 휘발유를 B씨의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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