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전반 20분 만에 ‘멀티골’ 폭발…A매치 최다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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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또다시 득점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7일(한국시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빌리노 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J조 8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 A매치 최다골을 달리고 있다.
호날두는 앞서 7월10일 열린 슬로바키아와 유로 2024 예선 경기에서도 2골을 넣으며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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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또다시 득점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7일(한국시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빌리노 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J조 8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통산 A매치 126·127호골을 기록했다. 203번째 A매치 경기다. 호날두는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 A매치 최다골을 달리고 있다. 2위는 알리 다에이(이란·108골), 3위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104골).
이날 호날두는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5분도 안 돼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0분에는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리며 상대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호날두는 최근 국가대표팀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앞서 7월10일 열린 슬로바키아와 유로 2024 예선 경기에서도 2골을 넣으며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8연승을 달리며 승점 24를 기록해 J조 1위를 달렸다. 포르투갈은 이미 지난 슬로바키아 경기 때 승리로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반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3승5패(승점 9)를 기록해 조 2위에 오를 가능성이 사라져, 본선 직행이 무산됐다. 현재 2위는 슬로바키아(5승1무2패·승점 16)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이란에서 간통죄로 태형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에 휩싸이기도 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은 호날두가 이란에 방문해 미혼 여성인 화가 파타미 하마미에게 그림을 선물 받고 답례로 포옹 등을 했으며, 미혼 여성과 신체 접촉이 이란 법에서는 간통 행위이기 때문에 이란 사법부가 호날두에게 채찍 100대를 선고했다는 전했다.
다만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이란 대사관은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근거 없는 주장에 반박해야 하는 것이 화가 난다”라며 “우리는 국제 선수에 대한 어떠한 처벌도 강력히 거부한다. 이러한 근거 없는 뉴스의 발표가 억압받는 팔레스타인 등 이슬람 국가에 대한 반인도적 범죄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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