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개별주택가격 조사 실시

'공정한 조세 부과'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는 2024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개별주택의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단독·다가구 및 주상용 주택 등 21,044호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 고양특례시 전경 [사진=고양시]

조사 기간 구별로 배치된 7명의 조사원은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 사항을 확인한 후 현장을 방문하여 주택 이용 상황, 건물 구조, 증축·개축 여부 등 토지 및 주택의 특성을 조사한다.

시는 주택 특성 조사를 통해 표준주택가격과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하여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하고 공시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등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를 진행하겠다"라며, "조사원의 현장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이윤택 기자(yt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