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4년 만에 재개...오는 20일부터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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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재현 행사가 경복궁에서 4년 만에 재개됩니다.
'첩종'은 어전사열과 비상대기에 사용되는 큰 종을 의미하는 동시에 궁궐에서 근무하던 군사뿐만 아니라 문무백관과 중앙군인 오위 병사들까지 모두 집합해 점검받는 사열의식입니다.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첩종'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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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재현 행사가 경복궁에서 4년 만에 재개됩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하루 두 차례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첩종'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20명이 '경국대전'을 토대로 국왕의 행차와 사열을 위한 진법과 전통 무예 시연인 연무를 극으로 재구성해 선보입니다.
조선 초기 진법인 '오위진법' 중 일부를 펼칠 예정이어서 '진'의 운영 원리와 함께 조선 시대 궁궐 호위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첩종'은 어전사열과 비상대기에 사용되는 큰 종을 의미하는 동시에 궁궐에서 근무하던 군사뿐만 아니라 문무백관과 중앙군인 오위 병사들까지 모두 집합해 점검받는 사열의식입니다.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첩종'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첩종' 행사 기간 중에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광화문 파수 의식이 운영되지 않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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