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학생 4명, 메타버스 창작 어드벤처 게임 개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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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는 재학생들이 학교 박물관 특별전과 연계한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기반의 창작 어드벤츠 게임을 개발해 12월 29일까지 전시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선시대 당시 실제 20여년간 이어진 정씨와 장씨 잡안의 산송 중 일부를 성신여대박물관이 이번 고문서 특별전에서 일부 공개하면서 재학생들이 관련 인물들을 모티브로 각색해 창작 게임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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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과 연계해 조선시대 고문서 교육 자료로도 활용 가능
성신여자대학교는 재학생들이 학교 박물관 특별전과 연계한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기반의 창작 어드벤츠 게임을 개발해 12월 29일까지 전시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나리오부터 디자인, 프로그램 개발까지 문화예술경영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4명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순수 창작한 어드벤처 게임명은 ‘산송재판-도플갱어와 도둑맞은 산’이다.
조선시대 당시 실제 20여년간 이어진 정씨와 장씨 잡안의 산송 중 일부를 성신여대박물관이 이번 고문서 특별전에서 일부 공개하면서 재학생들이 관련 인물들을 모티브로 각색해 창작 게임으로 개발했다.
현대의 주인공이 조선시대로 가서 선산과 관련된 묘지 소송에 얽히게 된 주인공의 누명을 씻겨주는 과정이 게임에 재밌게 담겼다. 미션을 풀어가면서 조선시대 재판 과정 등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어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창작 게임 개발의 기획을 맡은 학생 양지원(20·문화예술경영학과)씨는 “학교 박물관과 학생들의 협업으로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이 매우 신선했다”며 “각자 전공을 살리면서 게임을 만들었는데 관람객들이 특별전을 좀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장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박물관 특별전 ‘고문서-소심한 발견’은 오는 12월 29일까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성신미술관에서 진행되며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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