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영화아카데미, 여성 감독 '나의 첫 영화' 무료 특강

홍정명 기자 2023. 10.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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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으로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영화 '카트' 부지영 감독과 '지옥만세' 임오정 감독을 초청해 '나의 첫 영화'를 주제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자 부지영 감독은 단편 '불똥'(1997)으로 첫 작품 활동을 시작해 공효진·신민아 주연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2008), 염정아 주연의 '카트'(2014) 등을 연출했고, 2018년부터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초빙교수로서 영화인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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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트' 부지영 감독, '지옥만세' 임오정 감독 초청
26일 저녁 7시30분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서
[창원=뉴시스] 2023경남영화아카데미 '나의 첫 영화' 특강 포스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으로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영화 '카트' 부지영 감독과 '지옥만세' 임오정 감독을 초청해 '나의 첫 영화'를 주제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김해시 관동로 14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1층 시연장에서 개최한다.

유튜브 채널 '경남영상자료관'에서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수강생뿐만 아니라 영화에 관심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초청 강연자 부지영 감독은 단편 '불똥'(1997)으로 첫 작품 활동을 시작해 공효진·신민아 주연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2008), 염정아 주연의 '카트'(2014) 등을 연출했고, 2018년부터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초빙교수로서 영화인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화 '카트'는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10선),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여자최우수연기상, 영화시나리오상)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임오정 감독은 단편 '거짓말'(2009)로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첫 장편 연출작 '지옥만세'(2022)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 뮌헨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강연 참석자들은 오랫동안 충무로를 지켜온 중견 감독과 주목받는 신예 감독의 진솔한 대담을 통해 생생한 영화 경험을 듣고 직접 대화를 나눠볼 수 있다.

특히, 두 현직 감독의 ‘첫 영화’에 얽힌 에피소드는 첫 영화를 준비 중인 예비영화인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 현장 참여는 온라인 폼(https://url.kr/tlqdgy)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운영 사무국(055-748-7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지역 영화인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첫 번째 공개 특강은 영화 '은교'의 이상현 PD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현장 30여 명, 온라인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중이 원하는 영화적 재미와 예술성을 조율하는 제작자로서의 노하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전공수업, 현장견학, 멘토링 등 체계적 교육을 통해 기본기를 쌓아온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실습작품 3편을 오는 11월 22일 예정된 수료작 시사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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