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우대금리 축소…은행권 대출금리 인상 이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농협은행이 17일부터 일부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축소하기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0.2%포인트,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0.3%포인트 각각 축소 적용한다.
우리은행도 13일부터 우대금리를 축소해 주담대 금리를 0.1~0.2%포인트,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NH농협은행이 17일부터 일부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축소하기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0.2%포인트,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0.3%포인트 각각 축소 적용한다.
사실상 대출금리를 인상하는 셈이다. 은행권 대출금리는 준거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빼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이날 농협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연 4.55∼6.26%로 상향 조정됐다. 혼합형 MOR(시장금리) 5년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4.34∼6.04%로 상승했다.
전세대출 금리는 MOR 6개월 기준 연 4.18~5.88%, MOR 2년 기준 연 4.15∼5.85%로 올랐다.
이번 조치는 가계대출 급증을 억제하려는 금융당국의 노력에 발맞춰 금리 인상으로 대출 수요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다른 시중은행들도 가산금리 인상, 우대금리 축소 등으로 대출금리를 올린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11일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를 0.1%포인트, 신규코픽스 및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신규)를 0.2%포인트 인상했다. 신규 및 신잔액코픽스 기준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6개월 신규)도 0.2%포인트 올렸다.
우리은행도 13일부터 우대금리를 축소해 주담대 금리를 0.1~0.2%포인트,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했다.
하나은행은 1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상품의 금리감면율을 0.15%포인트 축소했다. 금리감면율이 줄어드는 만큼 실질적으로 대출금리가 올라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