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美 한상대회서 86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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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한 중소기업이 86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50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총 549건, 860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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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한 중소기업이 86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50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총 549건, 860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기업전시회에 해외에서 인기 있는 뷰티미용,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위주의 중소기업 50개사(60부스)로 구성된 'KBIZ관'을 설치, 전시회 및 1대 1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정보헌 정푸드코리아의 대표는 "지난해부터 미국 조달기업 2곳과 끈질긴 접촉 끝에 이번 전시회에서 300만달러 규모의 전통약밥 통조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며 "전통 K푸드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충묵 중기중앙회 무역촉진팀장은 "21년만에 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열린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즈대회를 통해 전세계 한상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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